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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뜬 붉은악마…"죽을 힘 다해 응원하겠다"

[월드컵 채널 SBS]

<앵커>

내일(18일) 서울 광화문과 영동대로에서 거리응원이 있다죠. 브라질 현지에도 우리 응원단 붉은 악마가 모이고 있습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8년 전 독일에서, 4년 전 남아공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태극전사들과 함께했던 붉은악마 응원단이 어김없이 브라질에도 떴습니다.

서른 시간이 넘게 걸려 도착했지만, 피곤함보다는 설렘이 앞섭니다.

[반우용/붉은악마 응원단 회장 : 많지 않은 인원이지만 꼭 승리를 위해 죽을 힘을 다해서 응원을 할 예정입니다. 모든 국민들이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브라질 현지 교민과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등 인접 국가 교민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는 교민 90명이 1천750킬로미터, 26시간 거리를 버스로 가로질렀습니다.

흥겨운 춤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대표팀 사기를 북돋우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래환/상파울루 교민 : 목청 터지도록, 이길 수 있도록 큰 소리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홍명보 감독 어머니와 기성용 선수 아버지도 가까이에서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브라질 땅을 밟았습니다.

러시아 응원단 규모가 5천 명 정도로 우리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응원단은 열정적이고 조직적인 응원으로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최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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