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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대∼한민국"…전국 곳곳 단체 응원

[월드컵 채널 SBS]

<앵커>

내일(18일)도 제 뒤로 보시는 것 같은 붉은 악마의 물결 빠질 수가 없지요. 곳곳에서 벌써 응원 준비로 바쁩니다. 경기가 출근 시간, 등교 시간에 벌어지지만 지각 많을 것 같습니다. 아예 경기 다 보고 늦게 나가게 해준 곳도 있습니다.

한승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 거리 응원의 새로운 메카로 떠올랐던 영동대로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3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에서 응원 도구가 제공되고, 새벽 4시부터는 신곡을 발표한 싸이를 비롯해 K-팝 스타들의 공연으로 열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광화문 광장에도 일찌감치 무대가 들어서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붉은 악마를 중심으로 2만 명이 모여 태극 전사들을 응원합니다.

경찰은 오늘 밤 10시부터 내일 낮 2시까지 영동대로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방향 7개 차선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앞 세종대로 4개 차선과 반대편 4개 차선도 단계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서영/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차량 이용시에는 교통 통제를 피해서 원거리 우회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부 학교는 등교 시간을 9시 이후로 늦췄고, 기업들도 단체 응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창석/H그룹 홍보팀 부장 : 같이 보면서 응원하는 것도 묘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제는 아니고 원하시는 분들 참여할 수 있도록…]

사상 첫 원정 8강을 목표로 붉은 함성이 다시 한번 전국에 울려 퍼집니다.

( 영상취재 :황인석·김태훈, 영상편집 : 장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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