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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대 몸값…브라질 수놓을 '별'들 누구

<앵커>

월드컵이 기대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거겠죠. 아르헨티나의 메시, 포르투갈의 호날두, 브라질의 네이마르까지 아마 이 세 선수들이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들의 몸값도 엄청나죠. 메시가 1천667억 원, 호날두가 1천389억 원, 네이마르도 834억 원이나 됩니다.

팀 우승에 이어서 최고 스타 자리까지 노리는 이들을 정희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별들의 전쟁에서 선두 주자는 축구 황제 메시입니다.

4년 전 남아공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탁월한 순간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은 여전합니다.

이번 대회 남미 예선에서 10골을 뽑아 일찌감치 득점왕과 MVP를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아게로와 이과인 같은 쟁쟁한 동료들과 함께 28년 만의 팀 우승도 욕심내고 있습니다.

[메시/아르헨티나 공격수 : 좋은 기회입니다. 잘 준비하면 우승이 가능합니다.]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호날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다골에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한 만큼 자신감이 넘칩니다.

최근 무릎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오늘(11일) 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5대 1 승리를 이끌며 대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호날두/포르투갈 공격수 : 브라질은 언어도 똑같고 포르투갈 사람도 많아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22살로 가장 어리지만 실력은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A매치 31 을 터트렸고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팀 우승과 더불어 득점왕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안방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이끌어낼 '제2의 펠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꿈의 무대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별들의 전쟁은 삼바의 땅 브라질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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