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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주일 남았다" 홍명보호 새 도약 다짐

<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잠시 후 브라질에 입성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첫 경기까지 일주일의 시간이 있다면서 본선 무대에서 달라진 모습을 다짐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가나전 패배는 대표팀의 문제점을 극명하게 노출시켰습니다.

11일 동안 미국 마이애미에서 강훈련을 펼쳤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16강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지만 홍명보 감독은 희망을 얘기했습니다.

러시아와 1차전까지 일주일이나 남았다며, 선수들이 자신감만 찾는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명보/월드컵대표팀 감독 : 선수들 자신감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공략을 위한) 핵심 포인트를 몇 가지 잡아서 이구아수 가서 러시아전 준비해야 되겠죠.]

오늘 새벽 회복훈련을 끝낸 선수들도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라며, 남은 기간 단점을 보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월드컵 대표팀 공격수 : (가나전 패배는) 예방접종이라고 생각하고 한층 더 강화된 모습으로 러시아전 때 보여주는 게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마지막 평가전 결과가 월드컵 성적과 직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세 차례의 월드컵을 보면 최종 평가전에서 세 번 모두 졌는데, 본선 성적은 제각각이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오전 마이애미 교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브라질로 떠났고, 잠시 후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이구아수에 도착합니다.

대표팀은 그 곳에서 가나전 패배를 교훈삼아 16강 진출을 위한 전략을 완성합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강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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