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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전술 훈련 집중…가나전 승리 다짐

<앵커>

브라질월드컵이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전지훈련 중인 우리 대표팀은 모레(10일) 가나와 최종평가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원한 승리를 거두고 브라질에 입성하기 위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이 훈련을 시작할 때쯤 갑자기 비가 내리고 낙뢰 주의보가 발령됩니다.

예상치 못한 악천후에 실내로 대피했던 대표팀은 40분 정도 늦게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훈련 분위기는 활기찼습니다.

가나전을 앞두고 공격 패턴의 완성도를 높이는 전술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좌우 측면을 돌파해 빠르고 강한 크로스로 득점을 올리는 상황을 반복적으로 연출했습니다.

[김창수/월드컵대표팀 수비수 : 우리 선수들이 몸(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는 걸 느꼈고 더 좋아진 모습인 것 같습니다.]

한결 나아진 조직력으로 전술 연마에 집중한 대표팀은 모레 가나와 평가전에서 훈련 성과를 점검합니다.

선수들은 지난 튀니지전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피파 랭킹 37위의 가나는 개인기와 조직력을 고루 갖춘 팀으로 알제리, 러시아와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우리와는 8년 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도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던 독특한 인연이 있습니다.

[기성용/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가나전에서 선수들이 지금까지 했던 것을 얼마만큼 보여주고 자신감을 얻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공부를 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가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G조에 속해 있어 우리가 16강에 갈 경우 만날 수도 있는 상대입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강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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