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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홍보수석에 윤두현…靑 개편 본격 진행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이정현 전 홍보수석 후임을 임명했습니다. 국무총리 인선 결과는 이번 주 초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에 윤두현 YTN플러스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윤두현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은 올해 53살로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입니다.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개조 작업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에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하셨습니다.]

청와대는 이정현 전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상황에서 홍보수석 공백이 장기화되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서둘러 후임자를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수석의 사표는 신임 홍보수석 임명 발표를 앞두고 수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정현 전 수석이 물러남에 따라, 앞으로 청와대 비서실 개편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교체할 수석들을 정리하고 있으며, 검증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후임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총리와 국가정보원장 인선 결과 발표는 이르면 내일, 늦어도 이번 주안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또 총리 후보자 지명과 함께, 내각 개편도 곧바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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