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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로코에 2대 0 완승…'코너킥' 경계령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우리 1차전 상대인 러시아는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 두 골 모두 코너킥으로 만들었는데, 우리도 조심해야 될 부분입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29분 러시아의 선제골 장면입니다.

코너킥 기회에서 수비수 베레주츠키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골문 앞에 모로코 수비진이 몰려 있었는데도 순간적으로 공간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후반 13분 러시아의 추가 골도 코너킥에서 나왔습니다.

31살의 베테랑 미드필더 지르코프가 모로코 수비의 머리에 맞고 흐른 공을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슈팅 타이밍과 각도가 절묘했습니다.

러시아는 수비에서는 이번에도 몇 차례 허점을 보였습니다.

모로코의 빠른 역습에 수비진이 허둥대다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고, 후반 중반 이후 체력이 떨어져 치고 들어오는 모로코 공격수를 미드필드에서 압박하지 못했습니다.

막판 실점 위기를 넘긴 러시아는 2대 0 승리를 거두고 최근 세 차례 평가전을 2승 1무로 마쳤습니다.

러시아는 내일(8일) 브라질로 떠나는데 공수 조율을 맡는 주장 시로코프가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최종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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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잠비아에 먼저 2골을 내주고도 4대 3 역전승을 거둬 평가전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혼다가 2골, 가가와 신지가 1골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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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독일은 막강 화력을 선보이며 아르메니아에 6대 1로 이겼습니다.

포돌스키가 1골에 도움 3개로 펄펄 날았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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