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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강철 체력'으로 러시아 잡는다!

[월드컵 채널 SBS]

<앵커>

브라질 월드컵은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러시아와 1차전 승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팀 전술 훈련과 함께 체력을 키우는데 비지땀을 쏟고 있습니다. 강한 체력으로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마이애미에서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팀 훈련이 없는 오전 시간 월드컵팀의 숙소 내 체력 단련장에 태극전사들의 거친 숨소리가 가득합니다.

자유 시간인데도 너나 할 것 없이 근력을 키우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창수와 김영권 같은 수비수들은 체격 조건이 좋은 러시아, 벨기에 선수들과 몸싸움에 대비해 상체 근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고, 무릎부상에 시달렸던 박주영은 하체 단련에 공을 들였습니다.

[김보경/월드컵 대표팀 미드필더 : 피지컬적인(체력적인) 게 굉장히 중요하고 운동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다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팀은 러시아와 1차전 승리의 키워드로 단연 체력을 꼽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최근 경기를 보면 후반전 중반 이후 급격한 체력 저하로 실점을 많이 했습니다.

월드컵팀은 이런 약점을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홍명보/월드컵 대표팀 감독 : 러시아의 전술적 성향, 선수 구성적인 것을 평가해서, 어떻게 전략을 세워서 어떻게 경기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죠.]

월드컵팀은 어제(6일) 이어 오늘도 비공개로 전술 훈련을 했습니다.

세트피스를 비롯해 공수에서 약속된 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강동철,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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