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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초접전'…최후까지 지지 호소

<앵커>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기와 인천에서도 후보들은 마지막 1분까지 지역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계속해서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수원역 유세를 끝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경기도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남경필/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 네거티브 없는 정책 선거 끝까지 펼쳤습니다. 이제 도민들의 심판을 기다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하지 않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김문수 현 지사의 도정 실패를 바로잡겠다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김진표/새정치연합 경기도지사 후보 : 경기도의 멈춰진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 때 대한민국은 선진국을 향한 행진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 후보는 공식 유세일정을 마친 뒤 안산 세월호 합동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인천시장에 도전한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도 마지막 순간까지 유권자들을 만나며 표 결집에 나섰습니다.

[유정복/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 인천이 위기에 처해있는 이 현실을 타개하고 새로운 희망의 인천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제가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송영길/새정치연합 인천시장 후보 : 인천을 지켜내고 대통령에게 과감하게 살아 있는 민심을 전달할 수 있는 자주적인 시장 송영길 선택해주실 것을 호소 드리겠습니다.]

여야 후보들은 오늘(4일) 자신의 지역에서 투표한 뒤 자택과 선거캠프 등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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