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야 선거운동 마무리…마지막 한 표 호소

<앵커>

13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이 어젯(3일)밤 자정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서울시장에 도전한 정몽준 후보는 청계광장에서, 박원순 후보는 광화문에서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마쳤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기적의 역사는 현재도 진행형이라 생각하고요. 제가 같이 일할 수 있게 돼서 저는 큰 영광이고요. 이 기적의 역사를 완성하는데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 후보는 어제 새벽 3시 반부터 동대문 시장 일정을 시작으로 서울시청역과 은평구 뉴타운, 노원구 하계역 등에서 쉴 틈 없는 거리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서울광장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참배한 뒤 광화문 유세를 마지막으로 모든 선거운동 일정을 마쳤습니다.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 세월호 침몰 이후에 기본을 지키고 또 원칙으로 돌아가는 이런 사회가 되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봅니다.]

박 후보 역시 어제 새벽 광진소방서를 시작으로 고덕 차량기지와 잠실 롯데백화점, 여의도역 등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난 13일,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의 여파 속에서도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 여당의 무능과 무책임을 표로써 심판해 달라며 이에 맞서 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