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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선거, 역대 최대 박빙 승부 예고

<앵커>

새누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접전이 예상되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 벡스코 투표소입니다.

KNN 주우진 기자, 부산 투표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는데요.

투표 시작과 동시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역대 최대의 박빙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유권자 수는 293만여 명으로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보다 8만 2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투표소는 884곳에 마련됐고, 투표 종료 뒤에 16곳에서 개표가 이뤄집니다.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당시 부산의 투표율은 49.5%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2번째로 낮았습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치러진 사전투표의 투표율도 8.9%로 세종시를 포함한 17개 시·도 가운데 다시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보여, 지역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4선 의원에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지낸 서병수 후보와 부산시 부시장을 거쳐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치열한 양자대결로 펼쳐지는 가운데 연령대별 투표율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 교육감 선거에는 7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42명을 선출하는 광역의원은 2.8 대 1, 158명을 선출하는 기초의원은 2.5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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