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투표 시작…'기적의 1표 행사하세요'

<앵커>

뜨거웠던 선거운동은 모두 끝났고 1시간 전부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종로 투표소로 가보겠습니다.

노유진 기자, 지금 투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예정대로 투표는 오전 6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여기는 지금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유권자들이 벌써부터 투표소를 찾고 있는데요.

이곳 투표소에는 시민들이 천천히 차분히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투표용지가 7장이나 되는 만큼 유권자들은 투표 방법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확인하면서 투표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에는 이곳 종로구의 42개 투표소를 포함해, 모두 2천 238개의 투표소가 있습니다.

종로지역의 유권자 수는 약 13만 6천 900명이고, 서울의 총 유권자 수는 844만 1천 명입니다.

서울 지역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국 평균 54.5%보다 0.6% 포인트 낮은 53.9%의 투표율을 보였는데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각 자치구 선관위는 투표 마감 시간인 저녁 6시까지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홍보활동을 계속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