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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6.4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느 당의 우세도 점치기 어려운 가운데, 여야는 각각 박근혜 대통령 구하기와 세월호 심판론으로 지지층 결집에 전념했습니다.

2. 여론조사기관과 정치권 분석을 종합해 보면 이번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접전지역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이 5곳, 새정치민주연합이 4곳에서 우세한 반면에 혼전 지역이 8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세월호 참사 49일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49재가 안산을 비롯해서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는 16명, 실종자 가족들은 성난 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4. 도피 중인 유병언 씨가 최근 해외로 망명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 씨는 자신이 종교적, 정치적 박해를 받고 있어서 난민 지위에 관한 유엔 협약에 따른 난민이라고 주장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대사관은 유 씨가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망명 신청을 거절했습니다.

5. 브라질 월드컵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한국팀의 기대주로 막내 손흥민 선수를 꼽았습니다. 차범근 이후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빅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전지훈련지 마이애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6. 대형 인명피해를 일으킨 책임자를 엄벌할 수 있도록 정부가 특별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세월호 사건 같은 대형 참사의 책임자는 징역 100년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7. 삼성그룹이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에버랜드를 상장하기로 했습니다. 삼성 에버랜드의 상장은 지배구조의 변화를 예고합니다. 상장 이후 3세 경영 승계에 필요한 지배권을 강화할 거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8. 중국은 물론 세계 민주화 운동사에 한 획을 그었던 천안문 사태가 내일이면 25주년을 맞습니다. 홍콩을 비롯해 곳곳에서 뜻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천안문 광장은 삼엄한 경비 속에 정적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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