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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박지성이 한 그라운드에…'꿈의 무대'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어젯(2일)밤 축구 팬들이 꿈꾸던 그라운드가 자카르타에서 현실화됐습니다. 차범근, 박지성. 한국 축구사에 가장 위대한 두 전설이 함께 뛰면서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 자선 축구에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유니폼을 입고 깜짝 등장했습니다.

박지성이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차 위원은 전반전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 보다, 후반 35분에 마침내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현역 시절 등번호 11번을 단 차 위원은 존재만으로도 관중과 선수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61살의 나이에도 몇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고, 박지성과 패스를 주고받아 한국 축구의 두 전설이 호흡을 맞추는 명장면도 연출했습니다.

[차범근/SBS 해설위원 : 박지성 선수가 좋은 행사하는데 한번도 참여를 못했었는데, 함께 이자리에 있다는 것은 정말로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박지성은 경기가 끝난 뒤, 대선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지성 : 감독님과 함께 뛸 수 있을까 상상도 못했는데 차범근 감독님과 같이 축구를 하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기에는 유재석, 김종국 씨를 포함해 SBS 런닝맨 출연진도 모두 출전해 인도네시아팬들과 축제의 시간을 즐겼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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