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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7표…내일 투표 이렇게 하세요

<앵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1명이 7표를 찍게 됩니다. 투표 방법이 좀 복잡합니다.

장선이 기자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내일(4일) 투표장에 도착하면 먼저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 명부에 서명하게 됩니다.

그런 뒤 1차 투표용지 석 장을 받는데,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그리고 교육감 투표용지입니다.

용지마다 색깔이 다르고 기호와 당 이름, 후보자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교육감 선거 용지는 기호나 정당 이름 없이 후보자 이름만 가로로 배열돼 있습니다.

기표를 할 때는 반드시 투표소에 비치된 용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1차 투표를 마치고 나면 다시 2차 투표용지 넉 장을 받습니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그리고 광역 비례대표와 기초 비례대표 의원 투표용지입니다.

비례대표 투표용지에는 정당 이름만 기재돼 있습니다.

이렇게 2차 투표 용지 넉 장에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는 끝이 납니다.

다만, 세종시 유권자들은 시장과 지역구 시의원· 비례대표 시의원·교육감까지 네 표를, 제주도 유권자들은 여기에 교육의원까지 더해 5표를 찍게 됩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내일은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김영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팀장 : 주민등록지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어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 안내문과 선관위 홈페이지,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투표시간은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투표소밖에서 이른바 인증샷을 찍는 건 허용되지만 투표용지나 투표소 내부를 촬영하는 건 불법입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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