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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 않은 알제리…전반에만 3골 몰아쳐

<앵커>

우리가 '1승 제물'로 꼽고 있는 알제리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드러냈습니다. 대표팀 소집 후 첫 평가전에서 아르메니아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알제리는 핵심 선수 페굴리를 포함해 주전 일부를 선발에서 빼고도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전반 13분 코너킥에서 수비수 벨카렘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22분에는 마레즈가 수비 진영부터 치고 들어가 기회를 만들었고, 길라스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41분에 슬리마니까지, 알제리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한 골을 내준 알제리는 교체 카드를 다양하게 실험하면서도 3대 1로 이겼습니다.

[홍명보/월드컵대표팀 감독 : 그 팀도 아직까지 완벽하게 돼 있지는 않지만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나 신체 능력은 아주 좋은 걸로 확인했습니다.]

러시아는 노르웨이 원정경기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반 3분에 터진 샤토프의 골로 앞서가다, 후반 32분에 콘라드센에게 헤딩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러시아는 후반 중반 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는 문제점을 노출했습니다.

3차전 상대 벨기에는 내일(2일) 새벽 스웨덴과 평가전을 갖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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