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위 절정…서울 32도·대구 35도

아직 5월인데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29일) 대구는 35.6도까지 올라 52년 만에 가장 더운 5월로 기록됐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33도 이상 오른 곳이 많았고 서울도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내일은 서울 32도까지 올라서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주말까지도 이상 고온현상이 계속되다가 다음 주부터나 한풀 꺾이겠습니다.

황사는 대부분 물러갔습니다.

나흘 동안 이어지면서 5월 황사로는 관측 사상 가장 길게 지속됐습니다.

내일도 진도 해역의 기상상황은 양호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더위는 여전해서 춘천과 강릉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영남 내륙은 대구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은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