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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사전투표…'한표 호소' 표밭갈이

<앵커>

오늘(29일) 여야 지도부는 접전지역인 충청권과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내일 사전투표가 시작되는데 여야 모두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진송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는 충북과 대전, 충남 일대를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청원/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여러분들이 한 번 더 박근혜 대통령에게 신뢰를 주셔야 합니다. 지금 이 어려운 것도 역설적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면 이 난국을 극복해낼 수가 없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서울과 경기 곳곳을 누비면서 표밭 갈이에 나섰습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전관예우로 하루에 천만 원씩 벌었다는 사람을 국무총리 후보라고 내세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국민의 아픈 심정을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급식 잔류농약 문제와 관련해 박원순 새정치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책임론을 계속 제기했습니다.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 교육청이 친환경농산물 유통 비율을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문제가 생겼다"며 시교육청 책임론으로 맞섰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전국 단위 선거로는 사상 처음으로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함진규/새누리당 대변인 :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우신 분들께서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민주주의의 근간은 투표입니다. 그 투표권 행사, 꼭 발휘하시기 위해서 이번 사전투표에 참여 부탁드립니다.]

내일과 모레,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에 상관없이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신분증만으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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