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옅은 황사…강원·충북 소나기

황사 먼지가 쉽게 물러가지 않고 있습니다.

농도는 옅은 편이지만 남서풍을 타고 황사 먼지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서 내일(28일)까지도 전국 곳곳에 옅은 황사가 이어지겠습니다.

때 이른 여름 더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속초는 32.5도까지 올라서 관측 사상 5월 기온으로는 최고 값을 경신했고요.

내일은 22도로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여전히 덥겠습니다.

내일 진도해역은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내일도 곳곳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고 강원 남부와 충북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남부 내륙도 대구 28도까지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금요일엔 서울의 기온이 30도까지 올라서 더 더워질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