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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한국, 1인당 신용카드 이용건수 가장 높아

<앵커>

요즘엔 물 하나만 사도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에서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재작년 1인당 신용카드 이용 건수는 우리나라가 147건으로 국제결제은행 18개 주요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뒤를 이은 캐나다의 89건, 미국 83건과 비교해도 큰 차이입니다.
 
1인당 신용카드 이용액도 평균치인 4천 56달러를 훌쩍 넘는 8천 62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년 동안 카드로 결제하는 비율이 두 배 가까이 뛰었으며, 앞으로 10년 뒤에는 그 비율이 82%에 달할 것이라고 금융결제원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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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 유출로 영업이 정지됐던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사가 오는 17일 영업을 재개합니다.

카드 3사는 지난 석 달 동안 고객 신규 모집과 카드 발급 업무 등이 정지되면서 수백억 원씩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회사의 전·현직 최고경영자들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의 중징계가 뒤따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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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 승용차 판매량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만 5천 700여 대였던 수입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달 1만 6천 700여 대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내수 시장의 점유율도 지난해 12.7%에서 올해에는 13.4%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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