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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이르면 이번 주 대국민 담화 발표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곧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여기에 담길 안전시스템 개혁 방안이 국민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 회의가 어제(11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 가까이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이 휴일인 일요일에 수석 비서관 회의를 소집한 것은 어제가 처음이었습니다.

회의에선 새로운 국가 변혁의 방향과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특히, '국가 안전 재난 시스템' 구축 방향을 놓고 토론이 오랫동안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 안전 마스터 플랜'은 대국민 담화 때 발표될 예정입니다.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논의를 바탕으로 최종적인 방향에 대해 대통령께서 조만간 직접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발표할 것입니다.]

담화 시점은 이르면 이번 주 중반이나 늦어도 다음 주 안에는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앞서 했던 네 차례의 사과보다 더 낮은 자세로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 그리고 국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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