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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지단' 페굴리, 홍명보호 위협할까?

<앵커>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가 상대할 알제리의 간판스타로는 알제리의 지단이라 불리는 소피앙 페굴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오늘(2일) 새벽 유로파리그 4강전에서도 아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발렌시아의 페굴리가 세비야전에서 선제골을 넣는 장면입니다.

패스를 건넨 뒤 재빨리 뒷공간을 파고들어 수비 1명을 따돌리고 왼발슛으로 마무리합니다.

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페굴리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중앙과 측면 공격이 모두 가능한 페굴리는 스피드와 개인기가 좋고 패스 능력까지 뛰어나 '알제리의 지단'으로 불립니다.

올 시즌 6골과 도움 7개를 올려 최근 세 시즌 연속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24살로 프랑스 태생인 페굴리는 3년 전 부모의 조국인 알제리 국적을 선택해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예선에서도 3골을 터뜨려 알제리의 2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페굴리/알제리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알제리 국가대표로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고의 팀들과 경기하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알제리전 필승을 위해서는 페굴리를 어떻게 막느냐도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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