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정부가 '마약 생산국'이란 오명을 씻기 위해 압수한 마약 11톤을 소각했습니다.
페루 경찰이 흰색 마약이 든 포대를 소각로에 집어넣고 있습니다.
페루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집중 단속을 펴 모두 11톤의 마약을 압수했습니다.
코카인과 마리화나, 염산코카인 등 종류도 다양한데요, 11톤의 마약을 돈으로 환산하면, 3억 달러, 우리 돈 3천억 원 정도 되는데요, 페루 경찰은 주요 마약 생산국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올해 40톤의 마약을 찾아내 태워 없앨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