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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를 예방하지 못했고 초기 대응과 수습 또한 미흡했다면서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에 필요성이 부각 된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와 관련해서 국가안전처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세월호 운항사인 청해진해운이 침몰 사고가 나기 한 달 반 전에 세월호를 매물로 내놨던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1년도 운항하지 않은 배를 손해를 보면서까지 급히 팔려고 한 건데, 배에 이상이 있는 걸 이미 알고 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3. 세모와 네모, 노른자쇼핑과 노란자쇼핑, 유병언 전 회장 일가는 이런 이름을 1,300개나 지어서 특허청에 등록하고 계열사들로부터 사용료를 받아 챙긴 걸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세월호 상표권료로 청해진해운이 유씨 일가에게 지급한 돈은 모두 1억 원, 한 번 운항할 때마다 이름값으로 100만 원씩을 낸 셈입니다.

4. 세월호 침몰참사 희생자들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돼서 이번 사고 희생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구조팀은 잠시 뒤에 바닷속에서 잠수요원들이 쉴 수 있는 다이빙벨 투입을 다시 시도할 예정입니다.

5.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정부 합동분향소가 새로 마련됐습니다. 조문객들도, 자원봉사자들도 눈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평택의 한 납골당에는 단원고 같은 반 아이들의 유골이 나란히 안치돼 있습니다. 아이들이 외롭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담겼습니다.

6. 북한이 오후 2시부터 10분 동안 서해 북방한계선 NLL 근처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50발이 넘는 해안포를 발사했는데 NLL 이남에 떨어진 것이 없어서 우리 군은 대응사격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7. 지난달 은행의 저축성 예금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6년 이후에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반면 가계 대출금리는 올려서 장삿속이란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8.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게 확실시된다고 문화재청이 밝혔습니다.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한국의 세계유산은 11건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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