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새정치연합, 방송법안 등 미방위 법안 처리키로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방송법 개정안 처리에 협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회 해당 상임위는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법안을 처리할 수있게 됐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29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 중인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여당이 반대해온 사측과 종사자측 동수의 편성위원회 의무 설치조항은 삭제하고 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도입 같은 내용을 개정안에 담기로 했습니다.

[정호준/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국민의 근심과 걱정을 해소하는 데 국회가 일조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고뇌에 찬 결단이었음을.]

[강은희/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대승적 결단을 환영하며 국가적 환란으로 어려운 이때 여야가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8개월째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국회 미방위는 내일 방송법 개정안을 비롯해 그동안 계류돼 있던 법안 120개를 일괄 처리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도 묵념으로 시작한 오늘 국회 본회의는 세월호 참사 피해 지원 결의안과 수학여행 안전대책 수립을 의무화하는 학교 안전사고 예방법 개정안을 포함해 123건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