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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 "수색 환경, 오늘 밤이 가장 양호"

<앵커>

힘든 상황에서도 잠수 요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이 보이는 섬 동거차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새로 들어온 소식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심영구 기자!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사고 발생 엿새째 밤입니다.

오늘(21일)밤에도 사고 해역에 조명탄이 계속 터지고, 오징어잡이 배들이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바람이 잔잔해지고 안개도 그다지 끼지 않아 야간 수색작업 모습은 1.5km 떨어진 이곳 동거차도에서도 비교적 또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파고 0.6m 안팎으로 바다는 잔잔한 편입니다.

내일부터 사흘 간 조류가 약해지는 이른바 소조기에 해당해 조류도 지난주보다는 훨씬 약해졌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구조와 수색 작업 환경은 오늘 밤이 가장 양호하다고 구조대는 전하고 있습니다.

구조대는 수색 중단 없이 24시간 수색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실종자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식당칸 진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15분 희생자 1명이 추가로 수습되면서 희생자는 모두 6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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