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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발신 추정 문자 왔다"…날 밝으며 구조 활기

<앵커>

현재 실종자는 290명입니다. 밤사이 큰 진전은 없었습니다. 김도균 기자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밤새 구조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래도 날이 밝으면서 조금은 활기를 띨 수 있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수색작업은 계속 됐는데, 밤에 어두우니 조명탄을 쏘면서 그 불빛에 의해서 그 주변을 수색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날이 밝아지니까 더이상 조명탄은 점점 필요가 없게 될 것이고….

<앵커>

지금 안타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만, 생존 가능성을 우리가 이야기 해야 합니다.역사적으로 봐도 이런 경우에 생존한 사건이 있었죠?

<기자>

예. 그렇습니다. 지난해 12월에 대서양에서 침몰했던 배에서도 에어포켓이라고 하죠, 공기 주머니가 남아있어서 20대 나이지리아 남성이 음료수만 마시면서 60시간을 버티다가 구조 되고도 했고….

<앵커>

그런 기적이 이번 진도 앞바다에도 반드시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때 실종자가 보낸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메시지가 왔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 발신 내역이 근처에서 있다 이런 소식도 전해졌단 말이죠.

<기자>

사실 지난밤에, 10시 11시에 많이 왔거든요. 처음에 왔을때만 해도 사람들이 놀람과 동시에 설마 이런 두가지가 같이 있었습니다. 카톡 내용들이 4~5명이 같이 있고, 여학생들이 울고 있고, 구해달라 이런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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