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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자격 정치 징계 벗어났다!…인천 AG 출전

<앵커>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선수가 도핑 파문으로 받은 자격 정지 징계에서 벗어났습니다.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뛸 수 있게 됐습니다.

한종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세계연맹이 이용대, 김기정 두 선수의 자격정지 징계를 철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선수가 지난해 세계 반도핑기구의 불시 도핑 검사를 세 차례나 받지 못해 문제가 됐는데, 고의로 기피 한 것이 아니고 협회 직원의 실수 때문이었다는 소명을 세계연맹이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신계륜/대한배드민턴협회장 : 1년 자격정지 결정을 취소했습니다. 모든 위반 기록은 삭제됩니다.]

지난 1월 사상 초유의 날벼락을 맞은 이후, 협회는 국제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했고 세계연맹에 선처를 호소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았습니다.

선수 자격을 회복한 이용대는 마음 편하게 인천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득춘/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 반가운 소식입니다. 김기정·이용대 선수가 합류해서 복식이 다시 강화됐고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할 계획입니다.]

세계연맹은 선수들의 징계는 철회했지만 협회의 실수에 대해서는 당초 보다 많은 4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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