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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메달 행진…"18점 넘어 자신감 생겼다"

<앵커>

손연재 선수가 페사로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차지했습니다. 또 이번 대회에서 3번이나 18점을 넘어서 자신감도 충전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는 곤봉에서 가장 빛났습니다.

곤봉을 계속 돌리고 흔들며 8초 동안 스텝을 밟는 리드믹 스텝은 발랄했고, 연속 점프는 더할 나위 없이 가벼웠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하나가 된 손연재는 18.000점을 받아, 러시아 쿠드랍체바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볼에서는 3위에 올라 여덟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고, 후프에서는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어도 깔끔한 연기로 18점을 돌파했습니다.

4관왕에 올랐던 지난 리스본 대회와 비교해 메달 수는 줄었지만, 올 시즌 처음으로 세 차례나 18점대 점수를 받아 자신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18점을 넘었다는 거 자체가, 상위권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고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점수를 받고 싶어요.]

손연재는 내일(15일) 귀국해, 이번 주말 코리아컵에서 국내 팬들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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