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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여주인 숨진 채 발견…얼굴에 폭행 흔적

<앵커>

경기도 안산에서 다방을 운영하는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1일) 저녁 6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건물 지하 다방에서 주인 여성 62살 이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손님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이 씨는 옷 일부가 벗겨진 채 천장을 보고 누워 있었으며 얼굴엔 수차례 폭행당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경찰 : 하의가 벗겨졌고 얼굴에 피가 많이 나 있었어요. 날카로운 흉기나 둔기 같은 건 없더라고요. 주먹이나 발 같은 신체로 (폭행)한 것 같아요.]

이 씨는 다섯 달 전부터 이곳에서 혼자 다방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또 앞서 새벽 3시쯤 다방에서 빠져나오는 남성의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하고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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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엔 부산 사상구에 있는 금속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근로자 5명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금속 가공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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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 부산 해운대구에선 달리던 승용차가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4살 여성 방 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운전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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