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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HD 2년 뒤 대중화…지상파 중심돼야"

<앵커>

UHD TV 4, 50인치 모델이 이제 2, 300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콘텐츠죠. 미국 방송협회장은 지상파 방송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입니다.

<기자>

NAB 전미방송협회의 고든 스미스 회장은 한국방송협회 회장단과 만나 앞으로 2년 정도면 UHD가 대중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든 스미스/NAB 회장 :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콘텐츠들을 지상파 방송이 계속 만들어낼 것이고, UHD TV 가격은 계속 내려갈 겁니다.]

또 미국 CBS 등 지상파 방송들이 우수한 UHD 콘텐츠들을 만들어내고 있고, 특히 스포츠 경기는 시청자들이 UHD로 가장 보고 싶어하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 UHD 수상기 보급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스미스 회장은 그러나, 기존의 주파수를 경매에 부치려 하는 미국 정부의 움직임을 비판하면서 정책 전환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고든 스미스/NAB 회장 : 모든 지상파 방송들은 주파수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더욱더 소중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 방송협회는 UHD 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어 지상파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관련 기술과 콘텐츠 교류 등 긴밀한 협조를 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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