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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위기' 77개 업종 소득세 내리기로

<앵커>

이처럼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이어지자 국세청이 노래방과 호프집 등 77개 자영업자의 소득세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한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래방 주인이나 대리기사, 헬스클럽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소득세 부담이 다소 줄어듭니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귀속 경비율 고시안'을 확정했습니다.

귀속 경비율은 수입 금액에서 경비로 인정하는 비율인데, 노래방과 호프집 등 77개 업종은 이 비율이 올라 세금부담이 줄게 됐습니다.

반면 작곡가와 배우 등 36개 업종의 이 비율이 낮아져 세금 부담이 다소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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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이 32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7일 기준으로 수도권 아파트값이 전 주에 비해 0.02%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값이 0.01% 올랐지만, 경기도는 0.04%, 인천은 0.01% 각각 내렸습니다.

봄 이사 철이 마무리된 데다 전·월세 소득 과세 방침 이후 투자 수요가 위축돼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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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서 고객 정보 5만 건이 추가 유출된 것으로 금융감독원이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유출이 확인된 13만 7천 건을 합치면, 이들 은행에서 빠져 나간 고객 정보는 약 19만 건으로 늘어납니다.

유출된 고객 정보는 이름과 전화번호, 직장 등이며 카드 유효 기간과 비밀번호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1억 건 이상의 카드사 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외국계 은행에서도 추가 유출이 발견되면서 보이스 피싱 같은 금융 사기 방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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