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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위원 투신 사망…2달 전부터 휴직

<앵커>

감사원 감사위원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병이 있었고 2달 전부터는 휴직 상태 였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1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감사원 홍 모 감사위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홍 씨가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아파트 계단 창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홍 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오다 지난 2월부터 두 달 동안 휴직 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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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20분쯤엔 서울 양천구의 한 주택에서 64살 최 모 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남편 최 씨는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아내는 거실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암 투병 중이던 남편이 아내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 남자가 무직이고 일정한 직업 없이 암 투병 중이었기 때문에 그것 때문인지 다툼이 많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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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20분쯤 서울 동작구에 있는 한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 2대와 공사장 가림막 일부가 탔습니다.

경찰은 고등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 걸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담뱃불이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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