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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버스 전복…1명 사망·22명 부상

<앵커>

어젯(4일)밤, 경기도 안산에서 퇴근길 시외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시외버스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버스 옆 부분은 바닥에 긁힌 흔적이 선명합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기도 안산시 수인산업도로에서 성남으로 가던 시외버스가 중앙분리대와 SUV 차량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0살 이 모 씨가 숨졌고, 2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버스기사 : 브레이크를 밟으면 RPM이 올라가고, 엔진이 깨지는 소리가 나더니, 급제동·급출발할 때 처럼 차가 갑자기 튕겨져 나갔어요.]

경찰은 사고버스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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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가스 충전소 안으로 쏜살같이 달려와 충전기 2대를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멈추는가 싶던 택시는 다시 속력을 내 다른 차량 2대와 부딪친 뒤 담벼락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섭니다.

오늘 새벽 0시 5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가스 충전소에서 61살 백 모 씨가 몰던 택시가 가스 충전기와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직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급발진 사고 같다는 택시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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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반쯤 부산시 부산진구에 있는 웨딩홀 건물 전체가 정전돼 10쌍의 결혼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예식장 측은 자체 변전기 고장으로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양두원,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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