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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간 최대 15cm 큰 눈…한때 대설특보

<앵커>

봄꽃이 한창인 계절인데 강원 산간엔 눈꽃이 피었습니다. 밤새 눈이 꽤 내려서 많게는 15cm까지 쌓였습니다.

조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 산간에는 어제(3일)저녁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밤이 되면서 눈 내리는 곳이 중남부 지역까지 확대돼 한때 12개 시·군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자정을 넘기면서부터 눈발이 크게 약해져 새벽 5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원 산간에는 10cm 안팎의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미시령이 15cm로 가장 많이 쌓였고 강릉시 왕산면 12.5, 정선군 사북읍에도 13cm의 적설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렸지만 제설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데다 기온도 크게 낮지 않아 고속도로와 국도 대부분 차량 통행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눈이 내린 산간과 달리 영상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 동해안에는 20~40mm의 봄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강원 산간에는 1~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동해안에는 5~1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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