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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지난달 24일 파주에 이어서 그제(31일)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 항공기들은 북한이 만들어서 침투시킨 걸로 추정된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무인항공기에서는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한 사진이 발견됐습니다. 추락한 정찰용 무인기 기종이 자폭형 무인 폭격기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2. 파주에서 무인기가 발견됐을 때 군용이 아니라 사제품이라고 밝혔던 군 당국이 말을 바꿨습니다. 군 당국이 파주 무인기 발견 당시에 이미 북한이 제작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3. 칠레 북부 해안에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해서 지금까지 적어도 5명이 숨졌습니다. 그 여파로 내일 새벽쯤에는 일본 근처까지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환태평양 전역에 지진 공포가 번지고 있습니다.

4. 경기도 양평의 한 산길에서 주말마다 외제차 동호 회원들이 위험한 과속 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불편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단속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5. 정부가 음식물 쓰레기를 100% 분쇄해서 그대로 하수구에 버릴 수 있도록 관련 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분쇄기를 사용하는 게 적절하지 않은 곳에서 음식물을 분쇄해 버려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또 분쇄기 안전기준도 없는 상황입니다.

6. 마이크로소프트가 PC 운영체제 윈도XP에 대한 기술적 지원, 즉 업데이트를 다음 주에 종료합니다. 국내 컴퓨터 100대 가운데 15대 정도는 아직 이 운영체제를 쓰고 있는데 해킹 위험이 커져서 곳곳이 비상입니다. 대책은 없는지 취재했습니다.

7. '황제노역' 판결의 당사자인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대법원은 지역법관 제도를 사실상 폐지하는 걸 핵심으로 하는 이른바 황제노역 문제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8. 내일은 날씨가 심술을 부릴 것 같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간에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눈비가 그친 뒤에는 쌀쌀해져서 주말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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