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의 심술…비 온 뒤 기온 '뚝'

내일(3일)부터는 봄 날씨 변화가 심하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는데요.

일단 비는 내일 중부지방은 낮이나 오후부터 시작되겠고 밤부터는 경북에서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수량은 대부분 적겠지만, 동해안은 최고 20mm가량이 예상되고 특히 강원 산간엔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날이 꽤 쌀쌀해질 텐데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오늘보다 8도가량이나 뚝 떨어지겠고 모레 아침엔 3도까지 내려가겠는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에는 춘천 13도 등 오늘보다 최고 10도가량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고온이 꺾이면서 전주 17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은 예년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