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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벼랑 끝 승리…승부는 5차전으로!

<앵커>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GS칼텍스가 기업은행을 3대 1로 꺾었습니다. 승부를 마지막 5차전까지 몰고 갔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왼쪽에서, 오른쪽에서, 후위에서 베띠가 쉬지 않고 날아올랐습니다.

스파이크에 연타를 섞어 가며 기업은행의 블로킹 벽을 뚫었습니다. 서브도 위력적이었습니다.

베띠는 지난 경기에서 자신이 기록했던 50점을 넘어 54점을 올려 남녀 통틀어 역대 챔피언 결정전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4세트에서는 혼자 17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선보였습니다.

배유나도 13점, 이소영도 10점을 올려 베띠를 뒷받침했습니다.

GS칼텍스는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해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선구/GS칼텍스 감독 : 벼랑 끝에 서서 이겼기 때문에 아주 흡족하고 기쁩니다. 1차전에서 우리가 이겼던 그 기운을 받아서 시합에서 꼭 이기겠습니다.]

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24대 22까지 앞서다 듀스 끝에 역전패하면서 분위기를 타지 못했습니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기업은행과 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GS칼텍스.

두 팀은 오는 금요일 화성에서 마지막 결전을 치릅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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