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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시동…추신수, 끝내기 득점 기록

'추추트레인' 시동…추신수, 끝내기 득점 기록
<앵커>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드디어 시동을 걸었습니다. 안타 2개를 포함해 네 번이나 출루했고 짜릿한 끝내기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는 직구를 노렸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AJ 버넷의 시속 150km 직구를 받아쳐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고, 2대 1로 끌려가던 7회에는 구원투수 디크먼의 156km 강속구를 밀어쳐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약점을 보였던 왼손 투수에게 뽑은 의미 있는 안타였습니다.

추신수는 이어진 애드리안 벨트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2대 2로 맞선 9회 말 추신수가 또 시동을 걸었습니다.

볼 4개를 연속으로 골라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벨트레의 우전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경기를 끝냈습니다.

3대 2 역전승을 거둔 텍사스의 홈팬들은 열광했습니다.

500여 명의 한국 교민들도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추신수/텍사스 외야수 : 어제 경기에서 부진했던 것은 모두 잊고 경기에만 집중했습니다. 기록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4차례나 1루를 밟고 출루 본능을 뽐내며 추추트레인이 텍사스에서 힘찬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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