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고온에 봄꽃들이 화사함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내일(2일)도 서울의 낮 기온 22도까지 오를 텐데요.
모레부터는 고온이 누그러지면서 15도 아래로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 예년 정도의 봄 날씨지만, 한동안 워낙 따뜻했기 때문에 체감적으로는 조금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모레 비가 온 뒤 찬 공기가 내려오기 때문인데요.
수도권과 영서는 모레 아침부터 낮 사이에 동해안은 낮부터 밤사이 비가 오겠고 강수량은 많지 않겠지만 강원 산간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춘천의 경우 아침기온 6도, 낮 기온 24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구 24도까지 올라 한낮엔 좀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모레부터 주말까지도 비가 오락가락할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