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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가 중심돼야 UHD TV 경쟁력 생긴다"

<앵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상파를 중심으로 초고화질 UHD TV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초고화질 UHD TV 정책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UHD TV 육성을 위해선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가진 지상파 방송이 핵심이 돼야 한다는 의견에 최 후보자는 공감을 표명했습니다.

[전병헌/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UHD 방송을 육성하는데 지상파를 제외시키거나 지상파를 소외시키면 사실상 경쟁력 있는 UHD 방송의 시스템 구축하기가 매우 어렵지 않느냐.]

[최성준/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결국엔UHD 방송을 콘텐츠가 UHD 방송의 핵심이고 UHD 콘텐츠를 지금 만들수 있는 곳은 지상파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콘텐츠의 80%를 지상파가 만드는 만큼, 지상파를 중심으로 UHD TV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최 후보자는 1년에 150만 원씩 받은 토지임대료를 종합소득세에 가산하지 않은 걸 뒤늦게 발견해 납부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이상일/새누리당 의원 : 그동안에 세금을 제대로 안 냈다는 걸로 해석할 수가 있는데.]

[최성준/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 그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제대로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 후보자는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해선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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