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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을 위한 정치"…김한길 "무공천, 국민과의 약속"

<앵커>

예, 그럼 여기서 오늘(26일) 창당대회를 마친 새정치 민주연합의 김한길, 안철수 두 공동대표를 연결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공동대표 : 예,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두 분께 같은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창당까지 결국 마무리가 됐는데, 애초에 이런 통합 야당을 만들어야겠다, 그렇게 결심을 하게 된 속마음이 뭔지 한 번 털어놔 주시죠.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이제는 새정치를 말로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실제 결과로 행동으로 보여드릴 때가 되었다, 그것 때문에 결심하게 됐습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박근혜 정부 1년을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이 실망하고, 그러나 야권이 분열된 것을 보고 걱정하셨거든요. 이제는 그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에는 김한길 대표께 질문하겠습니다. 당초 통합의 고리였던 게 사실 기초선거 무공천 합의였는데 지금 당내에서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서 이거 안 된다, 공천해야 된다,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이게 번복이 가능한 상황인가요?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우선 문재인 의원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이걸 번복해야 한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요, 우리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통합과 관계없이 참으로 많은 고민 끝에 많은 아픔을 각오하면서 무공천을 선택해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한 것입니다. 이러한 국민적 에너지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대선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요청으로 결집되기를 기대합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안철수 대표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른바 정치인 안철수의 트레이드 마크 새정치, 이게 뭔지 국민들께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 번 설명해주시죠.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새정치란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의 막말과 같은 낡은 정치행태를 하지 않는다든지, 또는 국민과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든지, 또한 우리가 만들고 싶은 우리나라의 미래모습에 대해서 한발 앞서서 설명드리고 거기에 맞는 정책들을 만드는 것들, 그것이 새정치의 주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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