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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남겨두고 최단기간 우승…'뮌헨 전성시대'

7경기 남겨두고 최단기간 우승…'뮌헨 전성시대'
<앵커>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축구 클럽, 독일에 바이에른 뮌헨이 정규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해 분데스리가 역대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뮌헨은 베를린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34분에는 괴체의 패스를 리베리가 절묘한 칩샷으로 마무리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3대 1로 승리한 뮌헨은 2위 도르트문트에 승점 25점을 앞서 리그 종료를 한 달 반이나 남기고 통산 24번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시즌 3관왕에 올랐던 뮌헨은 올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하고 괴체 같은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하며 더욱 강해진 전력으로 분데스리가를 평정했습니다.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함에 따라 뮌헨은 이제 챔피언스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2회 연속 유럽 최고 클럽이 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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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유는 지역 라이벌 맨시티와 홈 경기에서 또 체면을 구겼습니다.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에딘 제코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고, 후반에도 두 골을 허용해 3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치욕적인 패배에 홈 팬들은 말을 잃었고 모예스 감독은 고개를 떨군 채 쓸쓸히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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