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새 정치로 정권 교체"

<앵커>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이 통합한 새정치 민주연합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의석수 130석의 제1야당으로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새 정치를 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정치 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에 합의한 지 불과 24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새정치 민주연합은 김한길,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습니다.

두 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민생을 우선하는 새 정치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어떤 정치 의제도 민생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통합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시작으로 마침내 2017년 정권 교체를 향해서 다 함께 전진하십시다. 여러분.]

공동대표를 포함해 양측에서 9명씩, 모두 18명으로 지도부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26일) 창당에 이어 민주당과의 합당절차를 마무리한 뒤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합니다.

후보 선출 방식은 당원 수가 적은 안철수 의원 측을 고려해 100% 국민 경선방안이 유력합니다.

다만, 전북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경선 없이 후보를 전략 공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종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