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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무역센터에서 몰래 스카이다이빙…체포

[이시각 세계]

[이시각 세계]

뉴욕의 새 무역센터에 침입해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무모한 4인조가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직접 찍은 영상을 함께 보시죠.

'9·11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새로 세워지는 원 월드트레이드센터입니다.

2004년부터 공사중인 이 건물 꼭대기에 네 명의 불청객이 나타났는데요, 새벽 3시 허가 없이 몰래 잠입한 이들은 모두 헬멧 위에 카메라를 달고 낙하산을 메고 있습니다.

바람 때문인가요, 신중 또 신중한 첫 번째 다이버, 카운트다운과 함께 뛰어내립니다.

동료의 성공을 확인한 뒤 두 번째 다이버가 직접 뛰어내리는데요,  400미터 가량을 자유낙하하더니 낙하산을 폅니다.

낙하산을 펴고 착지한 곳은 도로 한가운데 깜짝 놀란 차들이 멈추고 다이버는 낙하산을 끌고 서둘러 인도로 뛰어 도망칩니다.

이 위험천만한 도전은 지난해 9월에 촬영된 것으로 이들은 지난 월요일 영상을 공개하고 곧바로 뉴욕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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