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새정치민주연합 오늘 창당대회…기초 공천 합의 주목

<앵커>

오늘(26일) 새정치 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어젯밤 안철수, 문재인 두 사람이 전격 회동했습니다. 기초선거 무공천 문제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을지 주목됩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출범을 알리는 중앙당 창당대회는 오늘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립니다.

오늘이 천안함 피격사건 4주기이자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4주기인 점을 감안해 김한길, 안철수 두 공동대표는 창당대회에 앞서 오늘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 참배하고 천안함 용사들의 추모식에도 참석합니다.

창당대회 직후엔 곧바로 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밟고, 두 공동대표가 최고위원 10명 정도를 지명해 지도부를 구성합니다.

지방선거 경선방식과 관련해선 당원경선과 국민참여경선, 그리고 당원을 배제한 100% 국민경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공천심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민/신당추진단 당헌당규분과위원장 : 당 소속 공직자의 부정부패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면) 해당 지역 후보자는 추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의원과 문재인 의원은 어젯밤 서울 인사동에서 단독 회동했습니다.

문 의원이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 대해 당원 의견 수렴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어, 안 의원은 무공천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문 의원의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