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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지방선거 본격적인 공천 작업 착수

<앵커>

새누리당에선 본격적인 공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후보자들이 일단 예선을 통과하려면 3배수 안에 들어야 합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이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한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북을 뺀 16개 시도에서 모두 58명이 신청했습니다.

평균 3.6대 1의 경쟁률입니다.

6명이 신청한 서울의 경우, 김황식 전 총리를 비롯해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의 3파전 구도로 압축됐습니다.

[김황식/전 국무총리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저는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앞으로 좋은 의견 많이 제안해주시면 제가 서울시장에 당선돼서 우리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는 어제(16일)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전 의원을 비롯해 4명이 나섰습니다.

경기에선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이, 부산에선 서병수, 박민식 의원과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대구는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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