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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정부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그린벨트 해제지역의 용도제한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용도를 주거지역에서 준주거와 근린상업, 준공업지역으로 바꿔서 상가와 공장을 지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김해공항 인근의 부산 지역과 공장용지가 필요한 광주, 창원, 대전이 우선 검토 대상입니다.

2.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남재준 국정원장 인책론이 여당 내에서 확산 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일단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잔 입장이지만,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3. 내일(13일)까지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겨울 가뭄이 계속된 남부에는 내일까지 최대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충분히 해갈할 수 있게 됐습니다.

4. 주유기에 조작프로그램을 깔아서 정량보다 적게 주유하는 방법으로 82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조작 프로그램 개발자와 불량 주유소 업주 31명이 무더기로 입건됐습니다.

5. 성형수술을 받다가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왜 그런가 살펴봤더니, 전국 성형외과의 77%가 심장충격기나 인공호흡기 같은 응급의료장비도 갖추지 않고 위험한 수술을 강행하고 있었습니다.

6. 서울의 한 복지시설에서 장애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장애수당을 빼돌린 사실이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도가 넘은 폭행에 한 장애인은 고관절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빼돌린 돈을 시설 관계자들이 해외 여행에 썼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7. 전국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이 1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4년제 사립대학들은 건축 적립금으로 3조 6천억 원이 넘는 돈을 쌓아 두고도 기숙사 신축이나 증축에는 인색합니다. 집값은 비싸고 기숙사는 부족해서 고시원이나 쪽방으로 내몰리는 학생들 대책이 필요합니다.

8. 북한의 탄도유도탄을 요격하는 패트리엇 미사일 PAC-3가 내년부터 우리 군에 도입됩니다. PAC-3 유도탄은 날아오는 북한의 탄도유도탄을 최대 40km 상공에서 직접 타격하는 무기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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