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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1연승 질주…4강 플레이오프 직행 유력

<앵커>

프로농구 2위 LG가 3위 SK를 꺾고 파죽의 11연승을 질주했습니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유력해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창원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LG가 초반부터 SK를 압도했습니다.

발목 부상에도 출장을 강행한 주포 제퍼슨이 17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식스맨 유병훈이 후반에 3점 슛 3개를 꽂아넣어 점수 차이를 벌렸습니다.

4쿼터 막판 SK 변기훈에게 3점 포 세 방을 잇따라 허용해 석 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김종규가 화끈한 덩크슛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87대 80으로 이긴 LG가 11연승을 질주하며 3위 SK와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였습니다.

선두 모비스도 동부를 누르고 10연승을 달리며 LG와 간격을 한 경기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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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에서 막내 구단 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세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고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부에선 2위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세인트 스코어 3대 1로 제압해 선두 삼성화재를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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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폐막한 동계체전 알파인스키에 참가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부정 출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한체육회는 경북과 광주, 전북 체육회가 체전 참가 점수 확보를 위해 선수로 위장한 일반인을 출전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현장에서는 선수 신분 확인 절차도 없이 경기가 치러진 것으로 알려져 대한체육회의 허술한 운영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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