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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졸브·독수리훈련 시작…국지도발 대비 연습

키리졸브·독수리훈련 시작…국지도발 대비 연습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연습과 독수리 훈련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지휘소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은 다음달 6일까지, 실제 병력과 장비가 기동하는 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4월 18일까지 진행됩니다.

키 리졸브 연습에는 지난해 보다 많은 5천 2백여명의 미군이 참가할 예정이지만, 독수리 훈련에는 예년보다 적은 7천 5백명의 미군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키 리졸브 연습은 한미가 지난해 합의한 북한의 국지도발 대비계획이 적용될 뿐 아니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핵 억제전략의 일부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수리 훈련 때는 양국 해상 전력이 참가한 해상종합기동훈련과 해병대 상륙기동훈련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훈련 중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연합훈련은 일정이나 규모의 조정 없이 예정대로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한 지휘소 연습인 키 리졸브 연습은 관례대로 공개하지 않겠지만,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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